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트마의 사제들 (문단 편집) == 상세 == >균형의 수호자들은 두 세상의 가장자리에 서야 합니다. 양쪽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양쪽 모두에 통달해야 합니다. >---- >[[디아블로 3/전설장비/세트/강령술사#s-4|트래그울의 가죽]]의 [[플레이버 텍스트]]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의 아들이자 최초의 [[네팔렘]] 중 하나였던 [[라트마]]의 가르침을 따르는 단체이다. 라트마는 과거 부모에게 천대받았고, 그 역시 부모와 사이가 나빠서 사실상 의절한 후 [[트래그울]]을 통하여 지금의 삶과 죽음의 균형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후에 있을 천상과 지옥의 성역 침공이나 간섭에 대비했으며[* 라트마라는 이름도 '균형을 이루는 자'란 의미. 본래 이름은 리나리안.], 이후 [[울디시안 울디오메드]]의 아우이자 유일하게 울디시안을 기억하던 멘델른이 이름을 칼란으로 개명해 교단을 세우게 된다. 라트마의 가르침은 세계의 조화를 지키는 것이다. 이들은 빛과 어둠의 영원한 분쟁은 끝이 없으며 전쟁을 벌이는 양쪽 진영 모두 [[성역(디아블로 시리즈)|성역]]에 위협이 된다고 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대립하는 양 진영의 세력을 억누르는 길만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믿는 자들이다. 이 가르침을 따라 오랫동안 연구와 실험을 지속해온 그들은 삶과 죽음의 이치를 깊이 이해하여 생사의 경계를 드나들 수 있게 되었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불어넣거나 각종 괴물들을 소환해 조종하는 주술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세계의 조화를 추구하는 지라 시체를 부리는 주술을 쓰는데도 악의 길에 빠져들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이들은 생명과 죽음의 순환과 빛과 어둠의 조화를 깨는 디아블로같은 악마들을 매우 경멸하며 이들이 무고한 생명들을 해칠때마다 질서의 세력과 협력하여 악의 세력들을 격파하기도 한다, 라트마의 사제들은 오래 전 쿠라스트의 밀림, 늪지대의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거대 지하 도시에서 은둔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마법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유한 비전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기에 이들 성직자들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알고 있는 사람들도 강령술사라고 부르며 꺼리고 있지만, 이들은 타인의 평판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원래 라트마의 사제들은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완전 중립|빛과 어둠 어느 쪽에도 서지 않고 중립을 표방한다]]. 그런데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디아블로]]를 앞세운 악마의 군대가 다시 성역에 나타나자 사제들은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악을 몰아내고 세계의 균형을 회복할 때까지 빛의 진영에 합류하기로 한다.]] 이는 시초자인 라트마가 천상과 지옥에 의해 멸망이네 뭐네 시달리던 시대의 인물이었기에 그 가르침에도 크게 영향을 줘 철저히 중립을 지키게끔 된 것이다.[* 실제로 천사들이 만들어낸 세계는 족족 썩어버렸고,악마들이 만들어낸 세계는 족족 불타버렸다 한다.] 물론 중립을 표방하긴 해도 라트마의 사제들과 강령술사들은 근본적으로는 선한 존재들이다. 세상의 균형을 위해서는 악을 묵인하거나 악을 이용하는 정도일 뿐이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강령술사들이 악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거의 없다. 보통 균형을 깨려는 이들은 악마들이기 때문. 강령술사들이 천사를 적대한 적은 있으나 그 이유도 [[이나리우스]]처럼 악한 천사 때문이었다. 성별은 제한이 없다. 2편의 강령술사는 남성이었고, 3편의 공식적인 설정은 여성 강령술사이다. 리처드 나크의 소설에서도 여성 강령술사가 등장하는데, [[벨리알]]의 종복인 사마귀형 악마에게 두려움 마법을 시전하며 대천사 [[티리엘]]의 환상을 보게 해서 도망치게 만들었다. 나중에 이 사마귀 악마는 디아블로와 만난 후 행방불명된다. 다루는 것도 그렇고, [[회색분자|상술한 중립을 표방하는 성향]][* 악의 세력이 선의 세력을 누르려 하자 합류했으므로, 반대의 상황에서는 악의 세력 편에 설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된다.]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상당히 경계받는 듯하다. 일례로 디아블로 3에서 강령술사 NPC인 메탄을 만날 때 대사를 보면 [[마법사(디아블로 3)|마법사]]나 [[수도사(디아블로 3)|수도사]], [[성전사(디아블로 3)|성전사]]는 강령술사를 만나자마자 적대적인 티를 대놓고 표출한다. 추종자로 [[에이레나|요술사]]를 데리고 가서 이벤트를 하면 죽은 자는 믿을 게 못 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또 마법사의 지속 기술 중에 생명의 구슬을 먹고 버프를 받는 것이 있는데, 다른 고위 마법사는 이걸 보고 강령술 같은 것이라며 대놓고 이단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야만용사(디아블로 3)|야만용사]]나 [[악마사냥꾼(디아블로 3)|악마사냥꾼]]은 중립적으로 대하는 편이며 부두술사는 영혼을 이해하는 분이라며 친근감있게 대한다[* 그도 그럴 게, 2편의 강령술사의 경우 [[핏빛 큰까마귀]]가 죽고 나면 시크한 목소리로 '훗'하고 한번 웃더니, 매우 온화하고 자상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Rest well(편히 잠들기를)." [[도적(디아블로 시리즈)|핏빛 큰까마귀의 본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진짜로 영혼을 이해하는 수준.][* 여담으로 2편의 강령술사 줄은 냉소적이면서도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인데, 1막에서 백작을 죽이고 보물을 찾고 좋아하거나 5막에서 감독관 쉔크를 죽이고선 "이런 이런, 지저분한 꼬마 악마군 (Well well, what a messy little demon)"이라고 비웃듯이 말하기도 한다.]. 부두술사 전설장비 별빛금속 쿠크리에는 강령술사가 부두술사 부족을 만나 교류를 한 것으로 여겨지는 설명이 들어간 장비가 있다. 최초의 강령술사이자 네팔렘인 라트마가 아버지 이나리우스에게 수치로 여겨졌던 걸 보면 천시받는 게 전통인 모양. 단 2막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직업들도 5막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다소 누그러진 반응을 보이고, [[코르마크]]는 메탄을 두고 명예를 아는 전사라고 높게 평가하는걸 보면 한번 같이 싸워 본 뒤로는 신뢰하게 된 듯하다. 사실은 라트마 이전에 성역을 수호하는 용 [[트래그울]]이 성역은 선악의 균형으로 유지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믿음을 라트마에게 심어준 것이다. 라트마 또한 그 가르침을 여러 라트마의 사제들에게 전파하여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으며, 본인도 이를 위해(그리고 부모에 대한 강한 거부감) 기꺼이 목숨을 바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